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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엔저에 日여행 지금이 기회”…여행객 사로잡을 카드혜택은?
2024.07.08 05:33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100엔당 원화가 850원대를 유지하는 역대급 엔저 현상이 지속하면서,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카드사에서도 일본 여행객을 잡기 위한 제휴 및 할인, 적립 혜택을 내놓고 있다.

(사진=AFP)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지난 5일 달러당 160.56엔을 기록했다. 지난 2일에는 161.70엔을 돌파하며 2008년 1월 이후 16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기준 100엔당 원화 값은 859.28원대를 유지하며 이른바 ‘슈퍼 엔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엔저 현상의 지속으로 올해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카드 회원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여행한 현대카드 회원은 약 50만명으로 지난 2021년(7만명)과 비교해 600% 넘게 급증했다. 재방문 횟수도 높았다. 지난해 일본을 찾은 현대카드 회원 10명 중 2명은 같은 해 일본을 2회 이상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카드업계에서도 여행객을 잡기 위한 제휴 및 할인, 적립 혜택을 쏟아내고 있다. 현대카드는 전체 현대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일본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합문화공간 츠타야에서는 도쿄 다이칸야마, 롯폰기, 시부야 등 3개 지점에서 운영하는 공유 공간 ‘셰어 라운지’의 1시간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다이칸야마 지점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카페 ‘안진’에서는 식사·디저트 주문 시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빅카메라에서는 ‘호텔·공항 딜리버리’ 서비스에 대한 무료 혜택을 준다. 머무르는 호텔이나 공항으로 구매한 물건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현지에선 개당 1600~2420엔에 제공 중이다. 또 도쿄 국립신미술관 및 국립서양미술관에서 특별 기획전 무료 관람권 총 2매(동반 1인)를 무료로 제공한다.

적립과 할인 이벤트를 마련한 카드사들도 있다. KB국민카드는 △일본 5대 백화점(한큐·미츠코시·이세탄·타카시마야·다이마루)에서 1만엔 이상 결제하면 이용금액 5% 적립 △3대 편의점(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로손)에서 결제 시 건당 500포인트리 적립 △5대 공항 면세점(하네다·나리타·후쿠오카·오사카·삿포로)에서 5000엔 이상 결제 시 이용금액 5% 적립해 준다.

우리카드는 자사 마스터 및 비자 카드(법인·선불 및 기프트카드 제외)로 현지 유명 쇼핑몰이나 돈키호테, 빅카메라, 마츠모토 키요시 등 이용할 때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스터 카드 고객이라면 돈키호테, 빅카메라, 마츠모토 키요시, 다이마루 백화점 등에서 구매 금액의 최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쏠(SOL)트래블 체크’로 일본 3대 편의점(세븐일레븐·로손·패밀리마트)에서 결제 시 5% 할인 혜택을 준다. 하나카드는 하나머니 적립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 트래블로그 카드로 오는 9월 말까지 일본 돈키호테에서 1만엔 이상 결제하면 1만 하나머니를 적립받을 수 있다.

간편결제를 이용한 할인도 있다. 네이버페이는 일본 가맹점에서 QR결제 시 ‘반값 할인’ 혜택을 준다. 이번 한 달간 네이버페이로 일본에서 알리페이플러스 QR결제하면 일본 3대 편의점(세븐일레븐·로손·패밀리마트) 구매금액의 5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1인당 최대 할인 금액은 2000엔이며, 기간 내 1인당 1회에 한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