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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페스타]거미 열창 퍼레이드…달콤+힐링 W콘서트
등록일2018.10.16 18:15
가수 거미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김윤지 경계영 김정현 기자]“오랫동안 움츠린 날개를 펴고, 나를 비웃던 비와 바람을 지나 어딘지 모를 하늘의 끝을 향해.”(아이 아이 요)

가수 거미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SM타운)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W페스타’ 피날레인 ‘W콘서트’를 장식했다. ‘Different, Together 다양한 시선, 하나의 공감’라는 주제를 말해주듯 다양한 색깔의 곡으로 30분을 꽉 채웠다. 축가로 사랑 받는 달콤한 ‘러브레시피’부터 인기 드라마 KBS2 ‘태양의 후예’(2016) OST인 ‘You are my everything’, 희망찬 노랫말이 돋보이는 신곡 ‘아이 아이 요(I I YO)’ 등이 이어졌다. ‘최고의 보컬리스트’라는 수식어처럼 감미로운 시간이었다.

‘W콘서트’의 포문은 대표곡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가 열었다. 연사들의 강연과 대담에 열중했던 공연장은 일순간 콘서트장으로 변모했다. 널리 잘 알려진 히트곡인 만큼 함께 흥얼거리는가 하면, 곡에 몰입한 나머지 눈물을 글썽이는 이도 있었다. 무대가 끝나자마자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거미는 베테랑답게 자연스럽게 객석의 호응을 끌어냈다. ‘러브 레시피’의 후렴구인 “내 사랑은 너 그래 바로 너, 오 베이비 베이비”를 미리 알려준 그는 자연스럽게 객석에 마이크를 넘겼다. 탁월한 보컬과 함께 유쾌한 무대 매너에 객석은 들썩였다.

마지막 곡은 ‘아이 아이 요(I I YO)’였다. “드디어 이별 노래를 접었다”고 너스레를 떤 그는 “우리 모두에게 꿈이 있다. 제 마음 속 다짐이자 꿈을 꾸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곡”이라며 관객들을 위로했다.

새댁이 된 그의 소감도 들을 수 있었다. 거미는 최근 배우 조정석과 언약식을 통해 부부로 거듭났다. 2003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었다. “결혼을 축하한다”는 한 관객의 외침에 그는 “이렇게 축하를 받아 감사하다”고 활짝 웃었다.

이날 W페스타에서는 거미의 콘서트 외에 댄서 하휘동-발레리나 최수진 부부, 래퍼 허인창 등이 행사 주제에 맞춘 축하공연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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