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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 WSF②] 새 정부의 성패 ‘4차 산업혁명’ 대처에 갈린다
등록일2017.06.02 06:00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왼쪽에서 두 번째)이 스타트업계를 대표한 황병선 빅뱅엔젤스 대표(사진 왼쪽), 이동형 피플스노우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이효진 8퍼센트 대표(사진 오른쪽)와 ‘제8회 세계전략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정책을 논의한다.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벤처·스타트업계가 새 정부가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다양한 정책 제언과 현장의 목소리를 전한다.

오는 12일과 13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4의 길:융합과 연결을 넘어’를 주제로 제8회 세계전략포럼이 열린다.세계전략포럼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특별세션 1에서는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스타트업계 대표들과 만나 업계 전반에 걸친 고민과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부 정책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4차 산업혁명위원회’ 설치를 공약한 새로운 정부가 제대로 된 4차 산업혁명을 위해 선행해야 할 여러 가지 쟁점들을 논의하고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송 의원은 ICT 분야에서 30년간 종사한 전문가로서 KT 전무를 끝으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현재 제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시대의 주역으로 떠오를 스타트업계와 함께 규제 개혁 등 필요한 제반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송 의원은 세계전략포럼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나라는 ‘법’뮤다 삼각지대 형국이다”며 “전통산업 규제, ICT 진흥, 개인정보보호라는 삼각 고리에 갇혀 혁신과 창의로 무장한 기업들이 날개를 못 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정보 보호규제는 세계 최고 수준인데 네거티브 규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별세션1은 엔젤투자그룹을 이끌고 있는 황병선 빅뱅엔젤스 대표가 사회를 보며 국내 개인간거래(P2P) 대출 플랫폼 업체 8퍼센트를 창업한 이효진 대표와 ‘싸이월드’를 창업했던 이동형 피플스노우 대표가 패널로 참가한다. 이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래하는 기업 생태계 변화를 전망하고 한국이 현재 대비하고 있는 상황을 진단한다. 또 새로운 기업 생태계에서 스타트업계와 정부, 정치권 등에서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중지를 모을 예정이다.

이효진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스타트업의 기동력과 아이디어, 대기업의 자본과 경험이 조화를 이룬다면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형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선택을 위한 고민, 시간을 대신해주는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시기”라고 내다봤다. 황병선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기술의 변화를 얼마나 빨리 받아들여 산업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가느냐의 경쟁”이라며 이 과정에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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