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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F2016]여성의 다양한 개성, 대한민국을 바꾼다
등록일2016.10.19 20:37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제5회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2016)’이1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딸, 아내, 엄마, 사회구성원…. 한 명의 여성이 짊어져야 하는 역할은 너무도 다양하다. 그 하나하나가 띠는 색 역시 다 다르다. 색깔은 또 그 여성이 누구냐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누구에게나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자신만의 색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다채로운 색과 색이 모여 마침내 대한민국을 완성하는 어울림이 된다.

‘제5회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2016)이 ‘여성들이여, 당신의 삶에 색을 입혀라’(Women, Colorize Your Life)를 주제로 1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전 문화통신부 장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연사들은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기 위한 여성 자신의 변화는 물론 사회적 제도의 필요와 방법론까지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는 정관계·재계·금융계·학계 등 사회 각계각층 인사는 물론 대학생·대학원생을 비롯한 일반인 1000여명이 몰려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여성이 자신만의 색깔을 찾고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개회사로 포럼의 시작을 알렸다. 생후 6개월 만에 프랑스 가정에 입양돼 정치계에 입문한 플뢰르 펠르랭 전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여성을 향해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제한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펠르랭 전 장관과 진행한 대담에서 현재 여성의 사회활동에 대한 시선의 변화에 대해 “봄이 왔다”고 비유하며 “아직 산기슭 아래에만 봄이 왔고 산꼭대기에는 여전히 눈으로 덮여 있다. 산꼭대기의 눈을 녹이려면 꼭대기에 올라가고 있는 여성들의 체온이 필요하다”고 여성의 역할을 강조했다.

앞서 나경원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자신의 색깔을 입힌다는 것은 남과 비교하는 게 아니라 자신만의 고유한, 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라며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고 잘 입혀서 대한민국에서 여성들이 자신의 역할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4가지 주제로 구성한 세션으로 진행됐다. 오렌지(균형) 세션에는 영화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과 안수현 케이퍼필름 대표 부부, 영화 ‘라이터를 켜라’의 장항준 감독과 드라마 ‘시그널’ 김은희 작가 부부가 좌담을 했고 레드(열정) 세션에는 조희진 의정부지방검찰청장,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나영석 CJ E&M PD가 연사로 나섰다. 바이올렛(개성) 세션은 배우 김윤진, 송현주 삼성전자 상무,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 임지현 임블리 대표, 그린(힐링) 세션은 전 프로골퍼 박세리와 소설가 김별아, 한국화가 김현정이 토론에 나섰다.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가 2012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세계여성경제포럼’은 여성을 중심축으로 사회에 대한 심도깊은 통찰과 방법론을 제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포럼으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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